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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실적 장세 지속...연속 이익상향 기업 주목”


입력 2022.03.30 08:15 수정 2022.03.30 08:15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실적 기반 개별종목 장세 유력”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사옥 전경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실적 기반의 개별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실적 상향이 한 차례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개선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원화 약세 및 금리 급등세 등 글로벌 위험선호 부재로 인한 국내 증시내 외인 수급 기반 약화, 글로벌 에너지 섹터의 강한 이익과 중국 및 이머징 시장의 이익 부진이 혼재된 글로벌 실적 불균형 우려로 지수의 방향성을 쉽사리 예상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실적 기반의 개별 종목 장세가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또한 연중 4월(1분기 실적시즌 시작)~6월까지는 실적에 대한 정보가 주가와 가장 연동성이 가장 높은 시기로 업종·종목별 1분기 및 연간 실적에 대한 변화를 잘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이익모멘텀 팩터에 대한 관심을 주문하며 다만 이익모멘텀 팩터는 1개월, 3개월 기준으로 봤을 때, 이들의 조합으로 단일 팩터대비 성과가 추가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연간 3개월 이익모멘텀과 1개월 이익모멘텀이 모두 양(+)인 업종으로 해운, 증권, 상사, 반도체, 섬유의복, 항공 등을 언급했다. 종목으로는 유니드, 현대중공업지주, LX인터내셔널, S-Oil, GS, 한일시멘트, SK하이닉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등을 제시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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