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 23일 대구직업전문학교 및 ㈜일로이룸과 '대구권역 숙련 건설 기능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입주 관리 하자보수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체결됐다.
대구직업전문학교는 1987년 노동부 인정 직업훈련원으로 설립돼 약 35년간 '직업 능력 개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도 '공동주택 하자보수 다기능공 교육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로이룸은 2010년 고용노동부 사업 민간위탁기관으로 지정돼 대구 및 경북 각 거점지역에 다수의 취업지원센터를 개소,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교육생에게 현장실습 및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을 위한 강사 및 실습시설을 지원해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교육생 중 우수인력을 발굴해 롯데건설에 우선 채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말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경기도 숙련 건설 기능 인력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이러한 일자리 창출 노력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자보수 전문인력을 다수 양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고객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