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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고진영’ 34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 마감


입력 2022.04.01 10:32 수정 2022.04.01 10:3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 이후 8개월 만에 오버파

고진영. ⓒ AP=뉴시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34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마감했다.


고진영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고진영이 라운드를 오버파로 마친 것은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 76타를 친 이후 8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부터 지난달 27일 JTBC 클래식 4라운드까지 33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기록하며 LPGA투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기록을 더는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고진영은 9개 홀을 파로 막았지만 1번 홀(파4)과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버디는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이민지(호주)는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제니퍼 컵초(미국)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세영(29), 김효주(27), 김아림(27)은 2언더파로 상위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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