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수상자 한국전력 채용 때 우대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과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아이디어(BI)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10회째인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 분야 데이터의 창의적인 활용을 통해 데이터 활용 성과 확산,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진행해 왔다.

7일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진행된 공모전 수상자(팀)의 25% 이상이 신규 창업에 성공했고 투자 유치, 특허 획득, 벤처기업 인증 등 활동으로 혁신 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공모전 참가 자격 제한은 없다.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공공·전력데이터), 제품·서비스 개발(공공·전력데이터), 빅데이터 분석 3개 부문이다.

7월 3일까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같은 달 8일까지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한다. 같은 달 22일에 2차 발표심사를 한다. 대상 3점, 최우수상 6점, 우수상 9점, 장려상 1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팀)에 대해서는 산업부 장관상과 주관·후원기관장 상, 상금 총 1억1100만원이 지급된다. 창업에 필요한 연구비, 마케팅, 사무공간, 데이터, 비즈니스 코칭 등도 지원받는다. 우수 수상작은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산업부는 “올해 공모전에서는 전력데이터 부문 수상자에 대해 한국전력 채용 우대의 특전이 부여한다”며 “정보통신기술(ICT) 직군에 한정해 대상은 서류 전형 면제, 최우수상은 서류 10% 가점 부여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