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아들 2명 목 졸라 살해한 40대 엄마, 이틀 뒤 자수했다

경찰 "범행 동기 조사 중"

경찰.ⓒ뉴시스

초등학생 자녀를 잇따라 살해한 4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5일 서울 금천구의 다세대주택에서 초등학생 아들 2명의 목을 졸라 잇따라 살해한 뒤 이틀 뒤인 7일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생활고 끝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