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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조보아, ‘군대 갑질’ 재판 승리 이끌까


입력 2022.04.12 21:43 수정 2022.04.12 14:43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12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 분)이 군대 내 갑실 사건을 응징하기 위한 재판에 나선다.


ⓒtvN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군단장 갑질 사건 재판으로 또 한 번 맞대결을 펼치게 된 도배만과 차우인, 노화영(오연수 분) 그리고 용문구(김영민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노태남(김우석 분)의 성범죄 사건에 이어 다시 한 번 군사 법정에서 맞붙게 된 군검사즈와 빌런즈가 이번엔 어떤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서는 홍무섭(박윤희 분) 군단장 갑질 사건의 피해자인 신 하사(오경주 분)와 그가 용기를 갖을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한 도배만의 모습이 포착되어 있다. 과거 자신이 저질렀던 실수를 진심으로 뉘우친 도배만은 그 누구보다 재판장에서 가장 가슴을 졸이고 있을 신 하사의 손을 따스하게 잡아주며 용기를 북돋고 있다.


스틸만으로도 신 하사를 바라보고 있는 그의 진심 어린 눈빛과 따뜻한 손길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는 것은 물론, 매 사건 재판마다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한 수를 보여 왔던 도배만이 이번에는 어떤 필살기로 홍무섭과 용문구를 압박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또 다른 스틸에서는 긴박하게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차우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재판에서 도배만도 모르고 있던 증인으로 노화영을 내세웠던 차우인. 그 어느 때보다 다부지고 결연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차우인이 노화영과 어떤 거래를 한 것인지, 그리고 도배만에게도 비밀로 했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변함없는 포커 페이스를 유지한 채 재판을 관망하고 있는 노화영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스스로 괴물이 되어 남자들을 밟고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며 섬뜩한 의지를 드러냈던 노화영. 애국회 내에서 자신의 세력을 위협하는 홍무섭과 자신의 심복이었지만 점점 발톱을 드러내고 있는 용문구의 숨통을 압박하기 위한 계략을 세운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홍무섭의 변호인으로 나선 용문구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돌아가는 판을 가장 예리하게 판단하는 용문구이기에 이번 재판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는 것은 물론, 긴박함이 느껴지는 그의 표정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서로의 수를 감추고 있는 군검사즈와 빌런들의 대결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밀리터리 법정 활극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을 극대화시킬 재판 장면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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