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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도 인터넷 ‘결합 할인’…LGU+, 비교 서비스 제공


입력 2022.04.19 09:00 수정 2022.04.19 08:50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알뜰폰 비교 사이트 ‘모요’와 사업 제휴

LG유플러스가 19일 알뜰폰 비교 서비스인 ‘모요’와 함께 알뜰폰과 인터넷 결합 할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모요에서 제공하는 결합 상품을 소개하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요’와 손잡고 알뜰폰과 인터넷 결합 할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요는 이용자의 통신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요금제를 추천하고 개통까지 연결하는 서비스다. 웹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프리티 ▲스마텔 ▲리브엠 ▲이야기모바일 등 26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알뜰폰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IP)TV·인터넷 등 유선서비스와 알뜰폰 간 결합 할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 공감해 이번 제휴를 맺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0년부터 유무선 결합 할인 서비스인 ‘참 쉬운 가족 결합’에 알뜰폰을 포함하고 있다. U+알뜰폰 이용자가 LG유플러스 초고속인터넷에 가입하고 결합 할인을 신청하면 매월 1만3200원(1Gbps 인터넷 기준·3년 약정)의 인터넷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요에서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사업하는 프리티·모빙·스마텔·아이즈모바일 등 11개 사업자의 요금 상품을 선택하면 결합 할인 관련 상담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 제휴를 맞아 모요 사이트에서 초고속인터넷과 IPTV 가입 상담을 받고 서비스를 개통한 뒤 U+알뜰폰과 결합한 고객에게는 12개월간 매월 1만1000원씩 총 13만2000원의 알뜰폰 요금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사업담당(상무)는 “이번 인터넷 결합 정보 제공을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알뜰폰과 인터넷 결합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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