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충남지사 여론조사, 김태흠 46.2% 양승조 39.9%


입력 2022.04.28 00:10 수정 2022.04.28 00:17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강원지사 여론조사, 김진태 48.8% 이광재 41.0%

양승조 더불어민주당·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들이 지난해 지난해 11월 30일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가보령해저터널 개통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6·1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현 지사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강원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선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25~26일 충남에 거주 성인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 김태흠 후보는 46.2%, 양승조 후보는 39.9%를 기록했다. 이어 '잘 모름' 5.6%, '없음' 4.6%, '기타 인물' 3.8% 순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와 양 후보 격차는 6.3%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5%p) 안이다.


연령대별로 김 후보는 보수층이 많은 60대 이상(63.1%)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양 후보는 20대(46.6%), 40대(57.5%)에서 김 의원을 앞섰다.


'충남 지역 현안 중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3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17.6%, '첨단국가 산업단지 조성'이 10.6%, '서산 민항 건설' 10.4%, '내포 신도시 탄소중립' 7.3%, '국립 경찰병원 설립' 6.2%, '가로림만 해양공원' 3.7%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52.0%를 기록해 민주당(34.2%)보다 17.8%p 앞섰다.


27일 오전 이광재 더불어민주당·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선거 후보들이 강원 평창군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내 레스토랑 수피다에서 만나 인사를 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는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가 주최한 월정사 상월결사 평화 방생순례에 참석했다. ⓒ뉴시스

같은기관이 지난 25~26일 이틀간 강원도에 사는 성인 805명을 대상으로 차기 강원지사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김진태 후보는 48.8%, 이광재 후보는 41.0%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8%p였다. 이어 '기타인물' 2.7%, 부동층(없음, 잘 모름)은 7.5%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42.1%)와 30대(48.4%), 40대(55.4%)에선 이광재 후보가, 50대(49.0%)와 60세 이상(67.8%)에선 김진태 후보가 우세했다.


권역별로는 춘천권(김진태 52.0%, 이광재 41.2%), 강릉권(김 49.3%, 이 39.4%), 삼척권(김 46.3%, 이 37.8%), 원주권(김 47.2%, 이 43.4%) 등 김 후보가 앞섰다.


강원지역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1.5%, 민주당 36.6%, 정의당 4.1%, '기타 정당' 0.9%, 무당층 6.9%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0%), 유선(10%) 자동응답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