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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5·18 공익통장 ‘넋이 예·적금’ 출시


입력 2022.05.03 14:02 수정 2022.05.03 14:03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

예·적금 동시 가입 시 최고 연 2.5% 금리

3일 송종욱(왼쪽 두번째) 광주은행장이 5·18 공익통장인 '넋이 예·적금'을 1호로 가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은행

광주은행은 3일 5·18 민주화운동 제 42주년을 맞아 공익통장인 ‘넋이 예·적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공익상품인 ‘넋이 예·적금’은 5월 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2020년 12월 처음 출시한 ‘넋이 예·적금’을 리뉴얼 상품이다. 통장은 구(舊)전남도청, 현(現)광주은행 자리에 위치했던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국립 5·18 민주묘지 등 5·18 사적으로 지정 장소가 표지 및 속지에 삽입돼 발급된다.


넋이 예금은 1년제 또는 2년제로, 100만원부터 최고 5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2년제 가입 시, 기본금리 연 1.7%에 최고 연 0.8%p의 우대금리를 더해 연 2.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오는 2023년 4월 30일까지 제공되며 ▲5·18 기억 메시지 선택 시 0.2%p ▲광주은행 예·적금 첫 거래 고객 가입 시 0.1%p ▲넋이 예금과 적금 동시 가입 시 0.3%p ▲상품서비스 안내 동의 시 0.2%p 적용된다.


넋이 적금은 1년제 또는 2년제로, 월 5만원부터 최고 100만원까지 정액적립식 또는 자유적립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정액적립식 2년제 가입 시 기본금리 연 1.7%에 최고 연 0.8%p의 우대금리를 더해 연 2.5%의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우대금리는 예금 상품과 동일하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 은행으로서 항상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에 공감하고, 지역민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 광주은행의 신념이다”며 “넋이 예·적금에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해 우리 지역의 아픔과 성장을 기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지역민들이 동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해 5월 넋이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2000만원을 5·18 기념재단에 기부했으며 올해도 기부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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