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태양SCR ‘유망중소기업’ 선정

올해 7개 기업 금융지원 확대

10일 신태수(오른쪽) 경남은행 상무와 유동현 창원공단지점 지점장이 백승훈(가운데) 태양에스씨알 대표에게 ‘유망중소기업 인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에 소재한 태양SCR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플라스틱성형제품 제조업체인 태양SCR은 유망중소기업 선정 심사에서 신용평가 결과와 성장 잠재력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태양SCR은 ‘전자제품용 고광택 사출성형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등 내외 장사출 제품을 LG전자 및 협력업체에 납품해 안정적인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무선청소기 Handy Body, 다공정 자동화인쇄, 세디먼트 필터 샤워헤드 등이 있다.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태양SCR에는 특별 제작한 현판과 인증서 및 금융서비스 혜택이 제공된다.

신태수 경남은행 창원영업본부 상무는 “태양SCR이 기술력 향상에 매진한 결과 경남은행 유망중소기업은 물론 엘지전자 1차 협력업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태양SCR이 국내 가전제품 시장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유망중소기업 제도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태양에스씨알을 포함해 진양, 가야데이터, 태화로직스 등 총 7곳의 기업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