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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다문화장학재단, 2년 연속 ‘공익법인 평가 최고등급’


입력 2022.05.10 11:45 수정 2022.05.10 11:45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투명성·책무성 및 재무안정성·효율성 인정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 주관 지난해 공익법인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 설립부터 재단 설립 TFT 총괄을 맡는 등 재단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가지고 있다.


공익법인 종합평가는 한국가이드스타에서 국세청 공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익법인 대상 투명성과 재무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결과 공개를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국세청 공시 기준 1만1057개 공익법인 중에서 3개년도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의 자료를 공시하고, 외부회계감사를 받은 후 결과 전문을 공시한 설립 5년 이상의 공익법인 719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3년간 목적사업 비용 지출 및 모금 효율성 ▲장기적 재무안전성 ▲조직구성 및 이사회 운영 ▲주요 규정 및 정책 공개 등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공인법인에 최고 별 3개(★★★)까지의 평가등급을 부여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투명성 및 책무성 부문, 재무안정성 및 효율성 부문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부여받아 종합평가 등급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이번에 별 3개 만점을 기록한 공익법인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포함해 31개(4%)에 불과하다.


총 11개의 개별 평가항목에서 동일한 평가등급을 획득한 금융권 설립 공익재단 및 장학재단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2년 연속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공익법인으로 평가돼 자랑스럽다”며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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