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키우, 러시아 핵심 작전 중심지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서방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에서 후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철수된 병력은 동남부로 재배치 될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는 하르키우에서 동남쪽으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 이지움을 지난달 점령했으며, 현재는 이지움 방면의 전력을 강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르키우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군사적 성과를 내기 위한 핵심 작전 중심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