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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분기 영업손실 789억원…매출 증가에도 적자 지속


입력 2022.05.16 18:22 수정 2022.05.16 18:23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유가와 환율 등 대외 변수 요인 작용"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에 영업손실 78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12억원으로 전년 동기(418억원)에 비해 94.2%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873억원)보다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당기순손실은 794억원에서 659억원으로 감소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선 공급 집중으로 매출액은 늘었으나, 유가와 환율 등 대외 변수의 요인으로 손실폭을 크게 줄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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