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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직업이 궁금해요?'…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활동 재개


입력 2022.05.17 15:10 수정 2022.05.17 15:11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마포중학교 대상 직업 강연 시작으로 활동 재개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 참여 임직원들이 17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마무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로 2년간 멈췄던 교육기부봉사단 활동을 재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마포중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항공 직업 강연을 열었다.


첫 강연자로 나온 A380 조종사인 마대우 부기장은 조종사가 되기 위한 공부 방법부터 윤항 승무원이 실제로 하는 일, 항공사 직원으로 근무하는 장점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두번째 강연자인 캐빈승무원 이미희 부사무장은 승무원 업무 이해, 세계를 누빌 수 있는 승무원이란 직업의 장점, 승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 등 학생에게 실제 도움이 되고 궁금해하는 내용들로 구성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학교 및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강연을 한 마대우 부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게 중단되었던 교육기부 강연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설렜다” 며 “학생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계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2013년 창단된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현직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 엔지니어, 운항관리사 등 항공 전문지식을 가진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업계 최초의 교육기부 전문 봉사단으로 출범 이후 총 3,367회, 304,696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연 활동을 펼쳐왔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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