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현안 공유·실무지식 쌓아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3일 부산항 신항 일원에서 2020년 이후 입사한 6·7급 직원(미래관리자) 35명을 대상으로 항만 현장 교육을 했다.
BPA는 24일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제한적이었던 현장교육을 재개해 항만 이해관계자들과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공사 미래관리자인 젊은 직원들이 현장 기반 실무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 교육은 ▲부산항 홍보관 방문 및 현장 견학 ▲항만 예·도선 업계 견학 ▲신항 해상관제센터(VTS) 견학 ▲서컨테이너터미널 건설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했다. 직원들이 항만 운영 전반의 흐름과 연관산업체의 업무현장을 직접 보고 익힐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 신항은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화물 70%를 처리하는 곳으로 진해신항 개발 등 향후 국가 경제를 견인할 글로벌 물류의 중심 현장”이라며 “직원들이 항만공사의 일원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현장중심 교육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