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강세 지속
25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7원 내린 1261.5원에 개장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 국채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유로화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기대 등에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미국 제조업PMI 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나며 경기 침체 우려 등에 국채금리는 하락했고, 뉴욕증시도 혼재된 결과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다소 불안정했다. 다만 유로화가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에 강세를 지속하면서 달러는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유키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대외 불안요인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던 만큼 달러 약세와 더불어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