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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 확실…개표 41% 현재 59.51% 득표


입력 2022.06.01 23:50 수정 2022.06.01 23:52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충북 발전 위해 尹 정부와 협조하라는 뜻"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1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지역 개표율 41.05% 기준 김 후보는 59.51%(16만5,662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는 40.48%(11만2,686표)를 얻었다.


김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제가 윤석열 정부와 거리가 가깝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 때문에 충북 발전을 위해 정부와 협조하라는 기대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며 "도민의 통합과 화해를 통해 도약을 이뤄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1955년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수학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새정치국민회의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하며 정치에 발을 들였다. 15대 총선 경기 안산 갑에서 처음 배지를 달았고, 재선에 성공했다. 18대와 19대 총선 민주당 공천을 받아 경기 안산 상록을에 도전해 4선을 달성했다.


2016년 민주당 분당 사태 당시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겼으며, 20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윤석열 당선인 시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을 지냈고, 이번 지선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고향인 충북도지사에 출마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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