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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역동적 벤처생태계 조성 위해 불필요한 규제 혁파”


입력 2022.06.03 13:02 수정 2022.06.03 13:02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3일 판교서 벤처기업업계와 간담회 개최

민간 투자확대 위해 M&A·IPO활성화 추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3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을 방문, 벤처기업계와 유관기관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역동적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민간의 투자확대를 위해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추 부총리는 3일 경기 판교 제2테크노벨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신산업 분야의 '초격차 스타트업' 등 선도 기업을 발굴해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학을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정책방향도 언급했다.


민간주도 벤처투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지원할 뜻도 표했다.


추 부총리는 “벤처투자조합 결성 관련 규제개선, 세제지원 확대 등 민간 벤처투자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시장의 애로가 많은 후속투자, M&A, IPO 등 회수시장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금융 등 벤처투자 펀딩방식을 다양화하고 복수의결권 등 안정적 경영여건도 지속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시장에서 성장하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해외 현지 창업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글로벌 벤처캐피탈 연계 등을 통해 세계 일류수준 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벤처 활성화를 위한 새 정부 의지를 전달하고, 벤처현장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해 이달 발표할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추 부총리는 “말씀해주신 벤처 현장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은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겟다”면서 “향후에도 현장과 적극 소통하면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벤처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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