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건설계열사 우방산업은 드론과 IOT 센싱 기술, 지능형 CCTV 기술을 공사현장에 도입해 '풍수해예방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예방점검은 하절기 장마,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공간적 편차를 반영한 위험정도의 값을 데이터로 산정 후 시각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존의 관리와 분석체계로는 처리할 수 없었던 부분까지 한눈에 파악하고 분석해 건설현장의 재난 안전성을 극대화 했다.
특히 건축물이 들어설 나대지에 고해상 드론기술을 이용한 3D토지 맵핑을 통해 ▲경사면의 기울기 ▲현장 내외부 우수의 흐름 파악을 통한 적절한 배수로 ▲침사지의 확보 및 토사붕괴 등을 시뮬레이션 했다.
조유선 SM우방산업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구조물 사고로 건설업체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시각과 불안감이 팽배한 이때, 최첨단 무인드론과 접촉·비접촉 센싱을 활용한 현장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높은 신뢰도의 자동검사 기술을 확립하고 보다 과학적이고 안전한 공사수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