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러 "우크라 용병 韓 4명 사망했다…총 13명 참전"


입력 2022.06.18 18:33 수정 2022.06.18 18:35        onlinenews (onlinenews@dailian.co.kr)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외국인 용병으로 참전한 한국인이 13명이며,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에 외국인 의용병으로 참전했던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

러시아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특별군사작전' 우크라이나 측 외국 용병 현황 자료를 통해 "한국 국적자 13명이 우크라이나로 들어와, 4명이 사망했고 8명이 (우크라이나를) 떠났으며 1명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다만 우크라이나 입·출국자, 사망자, 잔류자 등의 숫자 외에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측이 매일 인명과 군사 장비의 대규모 손실을 보는 상황에서 외국 용병 수가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사실상 유출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에 참전한 국가별 용병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나라는 폴란드로, 1831명 입국해 378명이 전사하고 272명이 본국으로 귀환했다. 이밖에 루마니아, 영국, 캐나다, 미국,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등에서도 각각 수백명 참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주러 한국대사관 측은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한 한국인 사망자와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자료 외에 추가로 확보한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 뉴스팀 기자 (online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온라인 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