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에 우크라이나 공격형 드론 도입 검토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3.15 10:33  수정 2026.03.15 10:41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P/뉴시스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제 무인기(드론)를 자위대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교도통신 등 복수의 외교 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 측의 제안을 받아 방위력 강화를 목표로 해당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방위성의 한 관계자는 "일본은 노하우가 부족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실전 투입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개선을 반복해 성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방위성은 2026 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정부 예산안에 무인기를 활용한 방위력 강화 예산 2773억엔(약 2조6000억원)을 반영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제 드론도 선택지에 올려놨지만,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으로 여론의 이해를 얻기 쉽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일본 정부는 여러 국가 제품의 성능을 비교한 뒤 최종 판단할 계획이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가 무기 수출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일본에서 생산되는 패트리엇 미사일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무인 수상정을 제공할 의사를 드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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