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굴착기 등 운전 교육·실습
부산항만공사(BPA)는 사회복지시설 퇴소 등 소외계층 청년들을 위해 내달 8일까지 2차례에 걸쳐 각 5일간 ‘소외계층 청년 항만직업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연수는 소외계층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과 함께 진행한다. 연수 대상은 사회복지시설을 퇴소한 청년과 미혼부 7명이다.
이들은 항만과 물류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게차·굴착기 운전 교육과 실습을 한다.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인천연수원에서 인증한 소형건설기계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면허를 취득한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국내 물류 업체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발굴하고 소개할 예정이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힘든 삶을 버텨온 청년들이 항만직업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습득해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