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낙폭 키워
삼성전자가 5만8000원선을 내주면서 52주 신저가 기록을 경신했다.
22일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3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0%(700원) 하락한 5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저가 기록이다.
개장하자마자 전 거래일 대비 400원 상승하며 오름세를 출발했지만 오전 10시40분을 넘어가면서 하락 전환한 뒤 오후들어 계속 낙폭을 키우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신저가 경신 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장중 6만38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다시 쓴 것을 시작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3거래일 내내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17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1.81%(1100원) 하락한 5만9800원에 마감하면서 종가기준으로 지난 2020년 11월 4일(5만8500원) 이후 1년 7개월여만에 5만전자가 현실화됐다.
이후 20일에도 장중 5만81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썼고 이날에도 장 초반 살짝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신저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