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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정책] 기상청 ‘날씨알리미’ 앱 사용 편해진다


입력 2022.06.30 10:01 수정 2022.06.30 09:10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편의성 높이고 우박·낙뢰 등 추가

기상청 날씨알리미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기상청

내달부터 기상청 날씨알리미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한층 쉬워진다. 정부가 취약계층을 고려해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위험기상 알림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을 발표하고 “국민 생활 밀착, 안전 등 국민 시각에서 편리하고 체감도가 높은 효율적인 기상서비스를 위한 공공앱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여름철 위험기상 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상레이더를 활용 ▲강우 시작 ▲강한 비(폭우) ▲우박 ▲낙뢰 등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추가했다.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날씨 확인이 가능하도록 위젯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시력자와 고령층 사용 편의를 위해 앱 글자 크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좌우 밀기로 한 손으로도 메뉴 이동이 쉽도록 바꿨다.


시력 보호와 눈부심 방지를 위해 색상반전(다크모드) 기능을 삽입해 야간에 휴대전화 밝기를 별도 조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기상청은 9월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인 가뭄 대응을 위해 10일 치 기상가뭄 예보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1개월(매주)과 3개월(매월) 주기로 제공하던 예보를 열흘까지 하루 단위로 상세히 제공한다. 167개 시·군을 기준으로 하루 2차례 갱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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