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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답할 때까지 탈 것"…전장연, 출근길 4호선서 시위 재개


입력 2022.07.01 10:54 수정 2022.07.01 10:54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오는 4일도 출근길 시위 예정

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중인 전장연 회원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기획재정부와의 간담회가 성과 없이 종료됐다며 다시 출근 시위를 시작했다.


전장연은 1일 오전 7시 58분 4호선 서울역에서 사당·오이도 방면 지하철에 탑승해 승하차 집회를 시작했다. 이로인해 4호선 상하행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집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재부가 검토 중이라는 말만 계속해 다시 출근길 지하철을 탔다"며 "기재부가 답할 때까지 오늘도 타고 다음 주 월요일(4일)도 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장연 등 장애인단체들은 6월 29일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기재부 및 보건복지부 측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권리예산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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