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도에 민감한 잎채소, 시즌 과일 등 ‘새벽수확‧오늘입고’ 상품 운영
롯데마트가 산지에서 새벽에 수확한 괴산 초당옥수수를 당일에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산지뚝심 괴산 초당옥수수’는 롯데마트의 초신선 로컬푸드 상품으로, 새벽에 수확한 작물을 당일 매장에 입고해 선보인다.
옥수수는 신선도가 바로 제품의 맛으로 연결될 만큼 신선도에 민감한 특성을 갖고 있어 수확 시점부터 빨리 상품을 입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통구조상 농산물은 생산자가 수확해 매장에 도착하기까지 하루 이상이 걸리지만, 롯데마트의 신선식품 로컬 바이어(MD)가 괴산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충북 괴산 옥수수 산지에서 멀지 않은 매장으로 최대한 빨리 입고시키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13일까지 제타플렉스점, 중계점을 비롯한 수도권 20개점에서 ‘산지뚝심 괴산 초당옥수수(4입/망)’를 행사카드 적용시 3990원에 판매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2주간 ‘산지뚝심 괴산 대학찰옥수수’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2014년부터 로컬채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취지로, 물리적 거리를 최소화하고 생산자와 유통사의 직거래 방식을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해 생산 소비의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전문 로컬 구매 바이어를 선발 운영하여 지역 농가 상생을 진행했고, 현재 전국 100개 점포에 296개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입고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현재 ‘괴산 초당옥수수’ 외에도 상추, 깻잎, 시금치, 미나리 등 선도에 민감한 잎채소류와 블루베리, 복숭아 등 시즌 과일을 새벽에 수확해 당일 입고하고 있다.
박성모 롯데마트 로컬 바이어는 “산지에서 바로 따서 전분화가 되기 전에 삶아 먹던 맛있는 옥수수를 추억하며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농산물을 빠르게 제공해 로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