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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그룹,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 준공…주요 계열사 집결


입력 2022.07.12 11:13 수정 2022.07.12 11:20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

KX그룹 신사옥 전경 ⓒKX그룹

KX그룹은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을 준공해 계열사 입주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케이블 방송 송출과 채널 운영으로 시작한 KX그룹(舊 KMH그룹)은 최근 골프 레저·IT(정보통신)제조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KX그룹의 신사옥은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연면적 1만9665제곱미터(㎡)이며 KX이노베이션, KX인텍, KX넥스지, KX하이텍, KX레저 등 주요 계열사들이 입주했다. 사옥 1층 일부와 2~3층에는 주민 편의 시설이 들어서며 지역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찬수 KX이노베이션 대표는 “사옥이 들어선 곳은 교통망이 뛰어난 곳으로 전국 사업장과 유기적인 연결이 가능하다”며 “KX그룹으로 기업명을 바꾼 데 이어 새로운 사옥에 입주한 만큼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비즈밸리는 23만4523㎡ 규모로 강동구가 서울 동부 최대 자족기능 도시로 조성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 엔지니어링, 헬스케어 분야 등에서 15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대형 쇼핑몰, 주상복합 건물, 관공서가 들어설 예정이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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