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배우 데미 무어가 동물 출입이 금지된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반려견을 데려가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지난 17일(한국 시각) 데미 무어가 루브르 박물관에 몰래 반려견을 데리고 입장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어는 14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루브르 박물관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반려견 필라프와 함께였다. 무어와 필라프는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등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문제는 루브르 박물관 규정상 안내견, 보조견을 제외한 모든 동물의 출입은 엄격히 금지된다는 점이다.
현지 네티즌들은 "유명 배우라고 규정을 무시하는 건가", "예의 없는 행동", "루브르 박물관 측이 무어를 고발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어와 루브르 박물관 측은 규정 위반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