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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1조2264억 '역대 최대'


입력 2022.07.22 15:38 수정 2022.07.22 15:3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2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 노력이 은행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한 수준으로 적립해 향후 여신건전성 등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213조7000억원으로 4.8% 증가하며 시장점유율은 22.8%를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0%로 같은 기간 대비 0.15%포인트 떨어졌다. 대손비용률과 연체율은 각각 0.54%와 0.24%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모험자본 공급 등 혁신금융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 등 ESG 및 녹색금융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미래형 중기금융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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