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가격 하락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최적 생산/판매로 가격 방어 위한 스프레드 확보에 주력하겠다. 차강판 가격은 상반기 원자재 가격 인상분 및 에너지 인상분 등 원가 부담에 대한 인상 부분을 반영해 합리적인선에서 인상 협상을 진행할 것이다. 자동차 제외한 다른 수요 산업에 대해서는 각 수요 산업 시황, 글로벌 가격 트렌드 등을 고려해 하반기가격 협상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어 "차강판 협상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된다. 고려되는 부분은 시황도 고려되나 원재료 변동 사항, 원가 반영되는 에너지 가격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하반기 협상 시 원재료 변동 사항은 상반기 고원가가 하반기 투입되는 것을 고려한다. 글로벌 시황은 약세이나 협상하려고 하는 원가는 인하 보다 인상 요인이 있어 합리적인선에서 협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