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7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첨단소재 부문 호조는 양극재 물량 증가, 하이니켈 등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 저가 메탈 재고 효과, 환율 효과 등으로 높은 수익성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양극재 물량 증가로 두자릿수 수익 기대한다. 다양한 고객들과 협의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성과 창출 기대한다. 다만 메탈 가격 급격한 하락, IT 소재 전방 시장인 디스플레이 시장 악화로 일부 수익 변동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석유화학은 상반기 유가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악화되서 NCC PO는 약 80% 정도 수준 가동률을 기록했다. 다만 ABS나 PVC는 정상가동했다. 하반기에도 유사한 흐름을 예상한다. 여수NCC 공장 보수가 예정돼 있어 관련 다운스트림 포함 추가 가동률 조정 예상된다. 현재 악화된 스프레드 감안하면 연내 NCC 정상 가동률 회복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NB라텍스는 공급과잉으로 진행 투자 속도 조절중이다. 고부가 사업 및 투자는 미래를 위해 예정대로 진행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