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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美 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에…비트코인 3000만원↑


입력 2022.07.28 09:49 수정 2022.07.28 10:30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이더리움 동반 상승하며 함께 안도 랠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27일(현지 시각) 워싱턴 연준 청사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뉴시스

비트코인 가격이 3000만원대로 상승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폭이 예상과 맞아 떨어진 데 더해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 인상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해질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안도 랠리가 펼쳐졌다는 분석이다.


28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3002만3000원으로 전날 대비 4.8% 상승했다. 업비트에서는 0.6% 내려간 3003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져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것은 예상에 부합하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0.75%p)과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 발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파월 연준의장은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도 인상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나스닥이 4% 이상 오르는 등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면서 가상화폐 시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빗썸과 업비트에서 각각 212만5000원, 212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빗썸에서는 전날 대비 6.8% 오르고, 업비트에서는 1.4% 내려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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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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