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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글로벌 경기침체 등 위기의식 가져야"


입력 2022.07.31 09:37 수정 2022.07.31 09:3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하반기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등 위기의식을 가지고 농협금융을 진단하고 생존전략의 수립을 위해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31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에서 손 회장은 이같이 말했다.


손 회장과 금융지주 및 계열사의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 팬데믹을 준비하는 농협금융의 생존전략 및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총 7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세부전략 27개 과제에 대해 오전 9시 30분부터 시간제한 없이 끝장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 6~7월 두 달간 총 7회에 걸쳐 은행과 생명, 손해, 증권 등 4개 법인의 실무자들과 ESG, 디지털, 글로벌, 자산관리, 보험 신(新)회계제도 등 10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이날은 경영진과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만들기 위해 깊이 있는 질의응답으로 토론회를 이끌었다.


특히 각 주제별로 타 법인과의 전략을 공유하고 실무자들이 제안한 과제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비교해 봄으로써 농협금융이 나아갈 전략방향을 조율하고 실행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손 회장은 "이번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는 실무자 및 경영진들과 농협금융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논의된 주제별 추진전략은 토론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행될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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