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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수빈, 13일 ‘워터밤’ 출연…남다른 무대 연출력 보여줄까


입력 2022.08.10 09:30 수정 2022.08.10 09:30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가수 달수빈이 1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 열리는 ‘워터밤’ 투어 마지막 공연에 참여한다.

‘워터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여름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됐다. 앞서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구까지 이어졌으며 수원을 끝으로 투어일정을 마무리 한다.


달수빈은 이번 ‘워터밤’ 무대에서 오랜 만에 달샤벳 시절 곡들을 비롯해 솔로로 발표한 노래들과 최근 발매한 ‘훅’(HOOKAH)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훅’은 달수빈이 1년 6개월 만에 공개한 신곡으로 트랜디한 힙합 베이스와 강렬한 록 사운드를 결합한 장르의 노래다. 달수빈이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았다.


앞서 달수빈은 2020년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무대 연출력을 보여준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달수빈은 2011년 걸그룹 달샤벳의 멤버로 데뷔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달샤벳 활동 당시부터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해 관심을 끌었으며, 솔로 활동 이후에는 줄곧 자작곡으로 활동해왔다. 2017년 발표한 솔로곡 ‘동그라미의 꿈’은 빌보드가 선정한 2010년대 케이팝 100대 명곡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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