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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중부지방 수해 복구 위해 5억원 기탁


입력 2022.08.10 13:27 수정 2022.08.10 13:28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CI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서울 및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발생한 수해 복구를 위해 적극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필품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200여 개도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급여 1%나눔으로 만들어진 재단으로, 2020년 초 출범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최근 중부 지방에 계속된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및 상가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안타까운 인명피해를 비롯해 약 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는 데에 따른 것이다.


권오갑 이사장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이뤄진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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