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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뉴욕 한복판에 뜬 갤럭시Z4, 진정한 폴더블 대중화 '시동'


입력 2022.08.10 22:00 수정 2022.08.10 23:55        뉴욕(미국) =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뉴욕 맨해튼 10번가 60번지(60 10th Ave)에 위치한 삼성전자 갤럭시 체험관.ⓒ데일리안 남궁경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 한복판에 체험 팝업 스토어를 열고 '진정한 폴더블 대중화'에 도전한다.


삼성전자는 10(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약 3주동안 뉴욕 맨해튼 10번가 60번지(60 10th Ave)에 700평 규모 '갤럭시 체험관'을 꾸리고 갤럭시Z플립4, 갤럭시Z폴드4, 갤럭시 워치5시리즈, 갤럭시버즈2프로 등의 신제품을 파트너사·소비자에게 공개한다.


이곳에는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 등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을 비롯해 갤럭시워치5 시리즈,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각 신제품을 방문객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된다. 삼성전자 갤럭시 생태계를 느껴볼 수 있는 '스마트싱스 체험관'과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의 노력이 담겨 있는 '갤력시 포 더 플래닛' 등도 확인 할 수 있다.


체험관 내 위치한 '갤럭시Z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 체험장.ⓒ데일리안 남궁경 기자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MZ세대를 겨냥한 소비자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 폴더블에서만 볼 수 있는 카메라 기능인 '플렉스캠'과 멀티테스킹 기능 체험, 다양한 컬러조합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비스포크 에디션 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또 라이프 스타일 시나리오가 반영된 스마트싱스 체험이나 인기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와 콜라보한 체험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체험관 운영 기간 동안에는 음악과 영화, 뷰티, 헬스 등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한 소비자 프로그램도 열린다. BTS 안무를 배울 수 있는 'K-댄스 클래스'나 한국 유명 스타 스타일링을 따라하는 'K-스타일링 클래스' 등 K-컬쳐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체험관은 새로운 경험을 요구하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한층 진화한 갤럭시 언팩을 선보이기 위해 운영한다"면서 "폴더블폰의 혁신적인 경험에 어울리는 행사로 소비자들이 새로운 폴더블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중국 청두 타이쿠리 지역, 스페인 마드리드 카야오 등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더 위대한(greater)'의 디지털 옥외 광고를 걸고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이미지가 확고하게 자리잡았으나, 전세계 시장에서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올해를 '진정한 폴더블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이같은 폴더블 마케팅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같은 시간 영국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 55번지(500평 규모)에서 진행되는 체험관 일일 방문객과 뉴욕 행사장 방문객을 합치면 약 2000명이 갤럭시Z시리즈 체험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너의 세상을 펼쳐라' 문구.ⓒ데일리안 남궁경 기자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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