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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글로벌 배당주 펀드’ 수익률 기준 지표 상회


입력 2022.08.30 09:00 수정 2022.08.29 17:37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1년 수익률 벤치마크 대비 8.1%↑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글로벌 배당주’ 펀드가 기준 지표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주식)’ 펀드의 최근 3개월 성과는 -4.7%, 1년 성과는 -1.6%를 기록 중이다. 이는 벤치마크 대비 각각 0.8%, 8.1%를 아웃퍼폼한 성과다.


회사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강점이 잇는 ‘글로벌 배당주’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당주는 기본적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향후 성과에 대한 확신이 수반돼 있다. 이에 맞게 역사적으로 배당확대 기업이 하락장에서 가격 하락을 잘 방어해온 통계치도 있다.


아이셰어즈(Ishares)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1978년부터 2020년 말까지 하락장에서 배당을 미지급한 기업의 주식은 -29.4%를 기록했으나, 배당확대 기업은 -10.3%를 기록했다.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주식)’ 펀드는 S&P500 미국배당귀족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 S&P500 미국배당귀족 지수는 S&P500이 운영하는 대표 배당지수로 25년 연속 배당금을 증가한 기업 만을 편입한다.


지수 편입 종목에 대한 조정은 매년 1회이며, 분기 별로 종목 간 동일비중으로 리밸런싱 한다.


현재 66종목을 담고 있으며, 소비재(16%), 가공산업(13%), 생산제조(12%) 섹터 비중이 높고, 앨버말(2차전지 회사), 앰코(포장 제품업), 엑슨 모빌(에너지) 등의 다양한 섹터의 종목에 투자하며 ‘대형가치주’ 포지션이 큰 편이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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