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대구시 중구 남산 4-5지구 재건축해 짓는 '청라힐스자이'의 단지 내 상가를 입찰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상가는 2개동(상가 1동, 상가 2동) 지상 1~3층 총 31실 규모다. 입찰을 진행하는 상가는 조합원분을 제외한 상가 2동의 지상 1층 전용면적 33㎡ 3실, 지상 2층 전용면적 74㎡와 전용면적 109㎡ 각각 1실 등 총 5실이다.
입찰 방식은 내정가 이상 최고 금액을 입찰한 사람이 낙찰받는 방식인 내정가 공개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다음달 1일 진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집객을 유도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상가를 전면 배치해 가시성을 높였고, 65%의 전용률과 직방형구조의 평면 설계를 활용했다. 또 단지 출입구 주변으로 상가를 배치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주거지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주거지 인근 상가, 그 중에서도 이동 동선이 짧은 단지 내 상가의 선호도가 높다"며 "청라힐스자이 단지내 상가는 내부수요뿐만 아니라 외부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상권을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