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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 “넥쏘 이후 신형 수소차 조만간 나올 것”


입력 2022.08.31 13:29 수정 2022.08.31 13:37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연합뉴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넥쏘 이후 신형 수소 전기차에 대해 “조만간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 나올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에 참석해 수소차가 연기됐는 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업계에서 수소 인프라와 기술력 부족 등으로 연구·개발이 지연돼 신형 수소차 출시가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서다.


앞서 현대차는 내년에 지금보다 가격을 50% 이상 낮춘 3세대 수소연료전지를 선보이고 신형 넥쏘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스템은 성능 내구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더 개발하고 있고, 연구소에서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초 내년 출시로 계획된 3세대 연료전지 발표 연기에 대해서는 “세대 기준보다 장기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 목표를 더 높였다”며 “우리가 다른 업체보다 양산 등을 먼저 시작한 만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소연료전지 해외 수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고 미국 유럽 등에서 실증사업에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기술적인) 리더십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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