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재명, 오늘부터 1박 2일 광주 방문…"목소리 들으러 갑니다"


입력 2022.09.01 09:59 수정 2022.09.01 09:59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1일 '더 나은 민주당 만들기 타운홀 미팅'

2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최고위 개최 등

'이재명 체제', 호남 민심 달래기 박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2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의 심장'인 호남 민심 달래기에 나선다.


이 대표는 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첫 '더 나은 민주당 만들기 타운홀 미팅'(광주·전남 편)을 진행한다.


그는 지난 8월 3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여러분의 목소리 들으러 광주로 갑니다. 광주·전남이 바라본 민주당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허심탄회하게 경청하겠다"며 광주 방문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2일 오전에는 당 지도부와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고위원회의엔 강기정 광주시장도 참석해 지역 현안 등을 건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엔 양동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바닥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 대표가 취임 후 첫 지방 최고위원회의 장소를 광주로 택했다는 것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드러난 호남의 무관심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의 권리당원 평균 투표율은 35%대에 불과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