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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미 에미상서 4개상 수상…이유미,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수상


입력 2022.09.05 11:02 수정 2022.09.05 11:03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스턴트퍼포먼스·프로덕션디자인상 수상

12일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개최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에서 게스트상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는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이 열렸다.


ⓒ뉴시스

'오징어 게임'은 이날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촬영상, 편집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게스트상 등 7개 부문 후보에 올랐었다.


게스트상은 드라마의 에피소드마다 주인공급 역할을 한 배우에게 주는 상으로, '오징어 게임'에서 어린 나이에 극한 서바이벌에 뛰어든 240번 참가자 지영을 연기한 이유미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이유미는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배우가 됐다.


이어 쇼타임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 애플TV+ '어둠의 나날', 넷플릭스 '바이킹스: 발할라' 등과 경쟁한 '오징어 게임'의 VFX 팀이 시각효과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임태훈, 심상민, 김차이, 이태영 등 스턴트 배우들은 스턴트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디즈니+ '호크아이',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의 스턴트 배우들과 경쟁했었다.


이 외에도 프로덕션 디자이너 채경선 디자이너와 김은지 아트 티렉터, 김정곤 세트 데코레이터가 프로덕션디자인상을 수상하면서, 미술·세트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에미상은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과 배우 및 연출진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 두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식을 연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의 부문이 시상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12일 열린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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