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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6번째 신종 광물"…중국이 달나라서 가져온 광물의 정체


입력 2022.09.13 19:31 수정 2022.09.13 15:31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중국국가우주국

중국 과학자들이 달 탐사 과정에서 발견한 새 광물을 공개했다.


중국국가우주국(CNSA)과 중국원자력청(CAEA)은 지난 9일(현지 시각)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달에서 채취한 월석 시료 연구를 통해 새로운 광물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고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신종 광물의 중국식 이름은 샘플을 채취한 탐사선의 명칭에서 따 '창어석'이라고 명명됐다. 영문 명칭은 '체인지사이트'로 결정됐다.


체인지사이트는 중국이 달에서 처음 발견한 신종 광물이자 인류가 달에서 발견한 6번째 광물로 알려졌다.


새 광물은 무색투명한 주상 결정의 일종으로 국제광물학협회 신광물명칭분류위원회로부터 신종 광물로 공식 승인받았다.


둥바오퉁 CAEA 부국장은 "중국은 미국과 옛 소련에 이어 달에서 새로운 광물을 발견한 세 번째 국가가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2020년 11월 쏘아 올린 창어 5호는 같은 해 12월 1,731g의 샘플을 채집해 돌아왔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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