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유류할증료(Fuel Surcharge)가 지난달보다 1단계 상승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10월 1일부(발권일 기준) 대한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월 보다 1단계 상승한 17단계가 적용돼 편도거리 기준 거리 비례별로 3만6400원∼27만5800원이 부과된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별도로 부과하는 것이다.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달간 싱가포르 항공유(MOPS) 평균값은 배럴당 133.9달러다.
다만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9월 1만8700원에서 10월 1만5400원으로 인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