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지난 20일 SMEFF 주관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글로벌 SME 파이낸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로 올해의 중소기업금융기관 및 올해의 혁신상품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MEFF는 국제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 개선과 포용금융 확산을 위해 G20가 설립하고 국제금융공사(IFC)가 운영하는 국제기구다. 매년 우수 중소기업 금융기관을 선정해 ▲중소기업금융 ▲혁신상품 ▲여성기업지원 ▲디지털혁신 ▲지속가능채권 등 5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SMEFF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기간 중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함과 동시에 우수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IBK BOX POS 등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거래 편의성을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수상소감에서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중소기업 성장 및 위기극복 지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중심경영, 전략적 디지털 전환, ESG경영 강화, 중소기업 녹색전환 지원 등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