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엽 금투협회장, 세계 무대서 K-자본시장 세일즈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3.09 13:38  수정 2026.03.09 13:38

인도서 개최되는 ICSA 참석

금융투자협회는 9일 황성엽 회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3월 9일부터 이틀간 인도 델리에서 열리는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 연차 총회에 참석해 K-자본시장 홍보와 해외 기관투자자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전했다. ⓒ금융투자협회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세계 무대에서 K-자본시장 홍보에 나선다.


금투협은 9일 황 회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3월 9일부터 이틀간 인도 델리에서 열리는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 연차 총회에 참석해 K-자본시장 홍보와 해외 기관투자자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전했다.


금투협 측은 "황 회장 취임 후 K-자본시장의 글로벌 외연확장에 시동을 거는 첫 국제 자본시장 무대"라며 "한국 자본시장의 역할 확대와 국제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CSA는 주요국 증권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본시장 협의체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과 회원 간 정보 교류·협력이 추진된다. 미국 등 18개국 20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먼저 회원총회에서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자본시장 현안과 회원기관간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각국 자본시장 정책 동향과 시장 구조 변화 등을 공유하는 세션을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 발전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 컨퍼런스에서는 금융상품 혁신과 투자자 보호의 균형, 채권시장 유동성 확대, 시장 인프라 혁신 등 최신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황 회장은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와 기업 밸류업,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추진 등 정책 기조와 맞물려 한국 자본시장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숙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ICSA를 통해 글로벌 전문가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K-자본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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