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 기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등 모색
신한카드는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임원 전략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략워크샵에서 신한카드 전 임원은 ’23년 경영 방향성에 대한 공유와 함께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경영환경에 따른 복합위기 돌파 의지 결집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별 분임 토의에서는 신한카드가 지향하는 ‘테크 기반 플랫폼 컴퍼니’로의 성공적 진화 및 ‘DT 기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 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이어진 이준기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 특강을 통해 ‘21세기 원유’로 불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금융업 비즈니스 활용 및 디지털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도 공유했다.
회의를 주재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전략워크샵의 모토인 ‘Gear-up! 신한카드!’처럼 ‘시계 제로’인 경영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단단한 준비를 통해 차별화된 스피드(Speed) 가속이 필요한 순간이다”고 강조하며 “자동차의 ‘D,R,N 기어’를 전략적으로 잘 믹스하는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Reverse’ 기어를 사용하되 리스크 대응에만 국한하기 보다는 역발상과 역설계를 활용한 창조적인 전진에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위기돌파의 중심이 될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스마트한 ‘Neutral’기어 사용”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한 건강한 힘과 에너지를 지속 창출함과 동시에 조직의 리더인 임원은 큰 그림‧방향을 그리고, 기어 변속은 현장의 주인공인 직원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금융업과 다양한 산업 전반에 흐르는 거친 물살과 그에 따른 전략적 길목을 선견, 선제, 선도해 22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3년에 닥쳐올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