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스낵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27일 빙그레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하는 ▲꽃게랑 ▲야채타임 ▲쟈키쟈키 ▲스모키 베이컨칩 등 스낵 6종의 가격을 각각 판매가 기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인상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밀가루, 팜유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스낵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가격 인상은 10월부터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