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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2차 총파업 내달로 연기


입력 2022.09.27 16:08 수정 2022.09.27 16:0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로 사거리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당초 오는 30일로 예고한 2차 총파업을 연기했다.


금융노조는 27일 열린 지부대표자회의 금융소비자 불편과 금융시장 동향 등을 고려해 2차 총파업을 다음 달 중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대신 금융노조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과 광화문 금융위원회 앞에서 잇따라 규탄 대회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노조와 사측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은 당분간 매일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임금 인상률을 둘러싸고 금융노조는 5.2%를, 사측은 2.4%를 제시한 상태다. 이밖에도 금융노조는 ▲근로시간 단축(주 4.5일 근무제 1년 시범 실시) ▲점포폐쇄 시 사전 영향평가제도 개선 ▲임금피크제 개선 ▲금융 공공기관 혁신안 중단 ▲산업은행법 개정 전까지 산은 부산 이전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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