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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부산 이전' 사내 설명회, 직원 반발로 또 무산


입력 2022.09.28 17:53 수정 2022.09.28 17:53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산은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KDB산업은행의 본점 부산 이전과 관련한 사내 설명회가 노동조합과 직원들의 반발로 또 다시 무산됐다.


이날 부산이전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최대현 산은 수석부행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본점 이전과 관련한 이행 절차와 각종 소문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었지만, 노조가 설명회 개최 자체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면서 결국 열리지 못했다.


이날 최 부행장은 회의장을 나가며 "산은의 어느 임원도 지방 이전에 찬성하지 않지만, 방어적인 협조조차 안한다면 일방적인 진행이 될 수 있다"며 "다시 (설명회 개최할) 기회를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일 강석훈 산은 회장이 직접 사내 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직원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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