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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원희룡 "코레일-SR 통합, 올 연말까지 결론"


입력 2022.10.06 15:58 수정 2022.10.06 15:59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의 통합에 대해 "올 연말까지 결론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국토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의 통합 여부에 대해 "올 연말까지 결론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원희룡 장관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레일과 SR의 통합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원 장관은 "복수 운영체제에 대한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고, 코레일과 SR의 입장차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협의성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는 올 연말까지는 결론을 내는 것이기에, 용역과 협의들을 더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두관 의원이 "철도 관제권과 시설유지 업무도 이관을 추진하고 있는데, 관제 이관하면 인력은 어떻게 재배치하냐"고 묻자 원 장관은 "어떻게 이관한다는것은 구체적으로 안을 정해 놓은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원 장관은 또 "탈선사고에 있어서 선로 유지보수나 관제 등 안전과 관련된 업무에 대해서 서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떻게 국가가 지휘감독권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국민 안전에 대한 책임성을 높을 수 있을지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안전이 가장 큰 목표다. 안전에 대한 책임을 서로 회피할 경우 그에 대한 분산 및 견제와 함께 국가의 직접적인 관여도 불가피 할 수 있다 이렇게 본다"고 부연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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